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가 올해도 막을 올린다.
다음달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돌아보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업계에 기여한 음악인들이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음악축제로 준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케이블 음악 채널 MBC뮤직의 직접적인 참여로 정상급 퍼포먼스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MBC 뮤직, MBC 에브리원 등 케이블채널을 비롯해 유튜브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전망이다.
시상은 ‘멜론 뮤직 어워드 톱(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등 주요상 5개 부문과 인기상, 뮤직 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뮤직스타일상 팝 부문 시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각 시상 부문은 멜론 이용자 투표 결과(20%)를 반영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인기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유튜브 조회수 및 인기도를 반영해 시상할 계획이다.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을 뽑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실시되며, 1차 투표 결과는 오는 29일 멜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 1차 투표는 2011년 11월 24일부터 행사 전까지 발표된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다운로드 횟수(60%), 스트리밍 횟수(40%) 기준 상위 30인(팀)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톱30 중 온라인 1차 투표 결과(20%)와 사전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10인(팀)의 아티스트에게는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이 수여된다. 1차 투표 후에는 이어지는 2차 투표를 통해 이번 행사의 최고상인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아티스트 상’을 받는 단 한 명(팀)의 아티스트를 가린다.
온라인 1차 투표는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PC웹과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한 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료 회원은 하루 세 번까지 참여 가능하다. 15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멜론 뮤직 어워드 티켓이 증정된다. 선착순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투표율이 높은 고객 3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멜론 뮤직 어워드 티켓 및 고급 헤드폰, 11번가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타 음악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국내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올해는 유튜브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상 수상자를 정하는 과정에 유튜브 조회수 등 관련 수치가 직접 반영될 예정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과 함께 시상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사인 MBC 플러스 미디어 이응주 대표는 “작년에 이어 공동주최를 맡은 만큼 음악 전문채널의 노하우로 시스템과 연출력, 퍼포먼스 등 음악 쇼가 가져가야 할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시상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