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미국에서 총격으로 여중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홈스테드에 위치한 공립학교의 통학버스 안에서 총격이 일어나 여학생 1명이 숨졌다.
사건을 수사한 현지 경찰에 따르면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하던 13세 여중생이 버스 안에서 일어난 총격으로 인해 목에 총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구급 헬리콥터에 실려 인근 아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당시 버스에는 피해자의 7살짜리 여동생이 함께 타고 있었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통학버스에 함께 타고 있던 남학생을 지목했으나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신원을 공개하진 않고 있다.
AP통신은 피해자가 다니던 자율형 공립학교(차터 스쿨)인 '팜 글레이즈 아카데미'는 수업이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