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빛그린 국가산단 토지·지장물 등 보상 착수

입력 2012-11-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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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이하 ‘빛그린 국가산단’) 개발사업에 대해 29일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보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광산업, 디지털정보가전, 자동차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생물·의약, 신소재 산업을 유치해 낙후된 지역경제에 산업기반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정됐다.

광주시 광산구 일대와 함평군 월야면 일대에 공동권역에 약 12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2018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기업유치수요 등을 감안해 탄력적, 단계별로 개발된다.

이번 보상착수는 빛그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착수로 그동안 조속한 보상을 요구해 온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경제에 산업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보상액의 산정은 주민이 추천한 1개 감정평가업체와 LH에서 추천한 2개 업체 등 3개의 감정평가기관의 산술평균액으로 결정됐다.

다음달 초부터 개인별 보상내역과 보상금지급에 필요한 안내서류 등을 받게 되면 개인별 보상금 내역을 확인후 필요서류 등을 준비해 LH 광주전남지역본부 빛그린사업단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LH는 토지와 지장물 보상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액 현금으로 보상하고, 내년부터는 당초 지급방식(1~5월까지 채권, 6~7월까지 채권 및 현금병행, 8월이후 다시 전액현금)으로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통보를 받게 되는 보상대상자들은 현금보상기한 등 일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보상대상자들이 현금보상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밀했다.

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LH 연락처(062-946-1981~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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