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측 "정우성에게 감사하다"

입력 2012-1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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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배우 이지아 소속사 측이 배우 정우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지아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정우성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를 봤다"며 "방송에서 이지아를 많이 배려해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이지아 측은 또 "그동안 대중들이 이지아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많았는데 정우성이 이지아에 대해 잘 말해줘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지아 측은 이어 "과거 일이 작품활동에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이번 기회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아의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조율 중"이라며 "토크쇼 출연 등은 그 이후에 생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6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자신의 옛 연인이자 가수 서태지의 전 부인인 이지아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방송에서 정우성은 "그 분(서태지)과의 관계를 알고 만났으므로 이지아가 나를 속였다는 말은 오해다"라며 "내가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에 나타난 게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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