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타리아와 국내 B2B시장 독점판매 계약
아워홈이 이탈리아 올리브유를 국내에 들여온다.
아워홈은 이탈리아의 세계적 올리브유 제조업체인 올리타리아(Olitalia)로부터 국내 기업 대 기업간 거래(B2B) 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해 이달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아워홈은 급식, 외식, 식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식(食)사업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리타리아와의 B2B시장 단독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퓨어 올리브유’, ‘포머스 올리브유’ 등 3종 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수확 후 처음 짜내 산도가 1% 이하인 100% 압착유이고 퓨어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정제된 올리브유에 섞은 산도 1.5% 이하의 제품이다.
또 포머스 올리브유는 정제된 올리브유에 적은 양의 버진 올리브유를 섞어 향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살린 제품이다.
아워홈은 이번 올리타리아와의 계약을 교두보로 향후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식자재 교류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정재용 아워홈 구매팀장은 “글로벌 식품 브랜드의 국내 공급로를 개척함에 따라 외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스쿨 과정을 개설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질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