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이랜드“수익 10% 사회환원… 맞춤형 복지”

입력 2012-12-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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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랜드 직원이 중국의 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이랜드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고아원이나 나병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랜드는 수익의 10%를 사회환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국내법인 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 법인도 해당 지역에 수익의 10%를 사회에 돌리고 있다. 지구촌의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인류애적인 진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긴급 구호활동, 제3세계 지원사업 등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박성수 회장의 철학이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각 유통점, 사업부에 자원봉사리더(VL:Volunteer Leader)를 선정해 맞춤형 마니아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 직원의 70%는 급여에서 △1000원 △만원 △10만원 미만의 금액을 자동 없애는 ‘이삭줍기펀드’를 통해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단측은 새로운 가족 복지 프로젝트로 위기 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가정해체, 질병, 장애 등의 어려움으로 홀로서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에서 이랜드그룹은 양로원과 장애고아원 등을 매월 1회 방문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직원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양로원의 어르신들과 함께 공원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고아원 아이들과는 함께 놀아주고, 밥도 먹여주며, 필요한 기저귀와 장난감 등을 직원들이 직접 준비 해 가기도 한다.

이랜드 복지재단 정영일 국장은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 일하는 이랜드의 경영 이념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으로까지 뻗어나가 도움이 필요한 세계 어느 곳에든지 가는 것이 이랜드 사회공헌의 목표”라며“세계에서 나눔을 가장 잘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까지 나눔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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