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자산운용이 오는 14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마이애셋자산운용은 우리나라 NPL 시장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출시 예정인 NPL 펀드의 운용전략을 소개하는 NPL 펀드 예비수익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마이애셋자산운용은 지난 10월 NPL펀드 비즈니스의 확대를 위해, 리먼브러더스 출신의 김삼현 본부장과 6명의 전문 인력을 영입해 NPL 투자본부를 신설했다. 부실자산의 효과적 관리를 담당하는 마이애셋자산운용의 NPL관리본부는 이미 수년간 유암코(UAMCO)의 일반담보부, 회생담보부 등의 다양한 NPL채권을 관리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삼현 마이애셋자산운용 NPL 본부장은 “현재 NPL시장은 연간 5~7조 규모이지만, 은행의 자산건정성이 강조되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향후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NPL자산의 투자는 자산의 선정과 가격설정, 그리고 회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직접투자 보다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자산운용사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