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공정거거래위원회가 발표한 편의점 거리규제 영향이 제한적라는 평가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1.32%(400원) 오른 3만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 이상구 연구원은 “전일 공정위가 편의점 프랜차이즈 모범 거래 기준안을 마련했다. 편의점 거리 규제(동일 브랜드)는 동선 250m로 당초 언론에서 보도한 800m보다 크게 완화됐다”며 “GS리테일은 내부적으로 150m를 기준으로 신규점포를 통제하고 있어 이번 정부 조치에도 불구, 서울지역 출점은 영향을 받지 않아 2013년 확장 계획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주가는 편의점 규제 관련 우려로 예상보다 조정폭이 컸다”며 “하지만 이번 공정위 조치는 주가의 걸림돌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바닥권을 재확인의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