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용모파기… 이희준도 만만치않네 "대체 누가 그렸나"

입력 2012-12-14 10:31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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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과 이희준의 싱크로율 100% '용모파기(容貌疤記)가 화제다.

차태현과 이희준의 용모파기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7회 방송 곳곳에서 등장했다.

앞서 '전우치' 첫 회에서 현상금 300냥이 걸린 강림(이희준)의 용모파기가 드러났다. 7회에서는 '홍길동 지도'를 훔친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차태현)를 5000냥에 공개수배한다는 용모파기 전단이 공개됐다.

공개된 '용모파기' 전단은 두 사람의 특징을 세밀하게 묘사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8:2 가르마에 높은 콧날, 따뜻한 눈매와 달걀형 얼굴이 돋보이는 차태현의 모습과 긴 머리, 짙은 눈썹, 강렬한 눈매가 인상적인 이희준의 스타일이 완벽하게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우치' 제작진이 직접 전문가에게 의뢰해 제작한 작품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전우치' 제작진의 빛나는 센스에 박수를!" "용모파기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잠깐 스쳐 지나갔지만, 계속 생각나요" "그림은 누가 그린 거에요? 알려 주세요 완전 궁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사소해 보이는 것조차 꼼꼼하게 신경 쓰면서 촬영하고 있다.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하나 돼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