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스타’,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

입력 2012-12-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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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라디오스타’는 29일 밤 8시 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된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을 꼽는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직후 ‘라디오스타’ 제영제 PD는 “올해는 MBC 프로그램들 일 많았는데 내년에는 딴 생각 안하고 시청자들 웃길 수 있기 바란다. 내년 이맘 때는 김구라도 꼭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6개월 간 월급 못 가져다 줬는데 불평 없이 지지해준 아내와 딸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힌 후 프로그램의 정신적 지주 김국진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김국진은 “예~~”라며 특유의 춤을 춰보인 후 “1년 동안 우리 프로그램에서 먹잇감이 돼주고 자신을 내려놓은 게스트들에게 고맙다. 워낙 대단한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들은 골수팬이다. 대단한 ‘무한도전’과 경쟁했다는 자체로 영광이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최고 프로그램상으로는 ‘나는 가수다’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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