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긴장국면을 맞았다.
3일 밤 방송된 '보고싶다'에서 수연(윤은혜)은 해리(유승호)로부터 살인범 누명을 썼다. 해리는 자신을 한 순간도 사랑하지 않았던 댓가로 수연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후 경찰에 신고 한 것.
직전 수연은 해리가 강상득을 죽인 사실을 알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짐을 챙겨가기 위해 해리의 집에 들른 수연은 자신의 물건으로 가득 채워진 방을 보고 기겁했다. 결국 수연은 해리를 떠나고 그런 수연을 잡지 못한 해리는 복수를 결심한다.
그런가하면 해리의 작전을 알게 된 정우(박유천)는 살인누명을 쓴 수연과 함께 경찰로부터 도주해 향후 전개될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점차 사랑이 깊어지고 있는 정우와 수연의 동침 장면이 등장해 여심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