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집단 참
라리사는 최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을 통해 "한국에 와서 성상납 제안을 받은 적 있다. 이 때문에 연예인이 되기도 전에 꿈을 접으려 했다"고 밝혔다.
라리사는 이어 "작부나 매춘부가 되려고 러시아에서 온게 아니다"며 "이는 한국 연예계의 고질적인 병폐다. 대한민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너무 힘들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그는 성접대를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고 장자연에 대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사이였다. 그녀가 세상을 뜬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시시비비가 일고 있는 것을 보면 같은 여자로서 화가 난다"며 "이제 고인의 이름이 더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계 한국인으로 3년 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라리사는 최근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