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박철우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27표 중 21표를 얻어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박철우는 팀 동료 레오와 현대캐피탈의 문성민과 가스파리니 등을 큰 표 차이로 제쳤다. 이들은 모두 2표씩을 얻는데 그쳤다.
박철우는 4라운드 5경기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61.72%의 공격성공률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 부문에서도 공히 1위에 올랐다. 박철우는 레오와 함께 삼성화재의 4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총 14표를 얻어 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됐던 양효진은 4라운드에서도 5표를 얻은 니콜(한국도로공사)과 4표를 얻은 알레시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양효진은 4라운드에서 53.91%의 공격성공률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블로킹 역시 세트 당 0.76개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4라운드 MVP에 선정된 박철우와 양효진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