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배우 라리사(30·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다.
8일 라리사는 성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공연을 10여 분 앞두고 대기실에서 기절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라리사는 그동안 계속되는 공연 스케줄과 모델 활동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러시아에 대한 향수가 겹쳐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리사는 링거투혼을 발휘해 연극무대에 바로 복귀했다는 후문이다.
강철웅 감독은 “라리사는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도 자기 몸보다는 연기 선배들과 스태프, 남은 공연을 걱정했었다. 라리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