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창립기념일(2월11일)을 맞아 21일 양천구 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및 장애아동 등을 초청해 '문화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에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영화관람과 생일파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고, 190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함께 애니메이션(몬스터주식회사)을 관람하고 회사 구내식당으로 이동, 아이들을 위한 특별 메뉴로 구성된 식사를 하면서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기념품 증정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동영상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양천구 신목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마다 진행되는 문화나눔행사는 참여한 아동들에게 항상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돼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회사 임직원들도 "회사 창립의 기쁨을 소외된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회사 조직내 사회공헌팀을 공식 발족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천구 관내 복지기관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 일굼터' 등을 개설, 지원해 왔다.
또 1년중 각 시기마다 송편만들기, 연탄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