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힐스 리조트그룹이 뿔났다.
레이크힐스 리조트그룹은 국내외 5개의 골프장과 6개의 리조트에 대해 일본인을 받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감행한 것에 대한 결정으로, 3월1일 3ㆍ1절을 기해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이크힐스 용인CC를 비롯해 경남CC, 순천CC, 제주CC, 안성GC와 레이크힐스 속리산 호텔, 부곡리조트, 안성리조트, 제주리조트 등 전 직영 계열사에 ‘일본인 절대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골프 레저 업계에서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곳은 레이크힐스 리조트 그룹이 처음이다.
윤진섭 레이크힐스 리조트 그룹 회장은 “이번 일을 시작으로 독도 영유권 수호 및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크힐스 리조트 그룹의 일본인 출입 금지는 지난 2005년에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