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방송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슈퍼스타K’ 김현지의 엠넷 ‘보이스코리아2’ 블라인드 오디션 지원 소식이 지난주 화제가 된 가운데 김현지가 백지영 코치를 위로했다.
김현지는 지난 방송서 “슈퍼스타K 탈락한 후, 우울증에 걸렸다”며 “너무나 노래가, 무대가 그리웠다. 잘 때도 꿈속에서 노래만 불렀다. 그래서 ‘엠보코2’에 지원했다”는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샀었다.
그동안 힘들었을 그녀의 아픔이 느껴지는 가슴 절절한 솔직한 고백에 백지영 코치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 모두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하지만 김현지는 담담했다. 오히려 그녀는 백지영 코치와 관객들을 향해 “괜찮은데…”라며 “울지마세요”라는 짧고 차분한 말로 위로했다.
작은 체구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그동안의 아픔이 느껴지는 열정적인 무대로 리쌍의 ‘러쉬’를 힘차게 열창한 김현지가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해, 활짝 웃게 될까. 엠넷 ‘보이스코리아2’ 세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은 오늘 밤 11시 채널 Mnet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