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주총]STX 조선해양, 발행주식수 2억주서 5억주로

입력 2013-03-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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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에는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등 코스피 10개사와 네오위즈게임즈, OCI머티리얼즈 등 코스닥 31개사를 더해 총 41개 회사가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우선 현대미포조선은 재무제표, 이사·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주요 안건으로 올렸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박해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올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7억원(5명)으로 결정됐으며 배당은 보통주 1주에 1500원이다.

STX조선해양은 정관 변경을 통해 발행주식 총수를 2억주에서 5억주로 상향 조정하고 배당우선주식, 무의결권주식, 전환주식, 상환주식 등의 발행 근거를 신설했다. 사외이사에는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 정태성 전 한국수출입은행 경영지원본부장, 정운오 서울대 교수, 정경채 전 산업은행 부행장이 후보로 올랐다. 이사수는 지난해 8명에서 올해 9명으로 1명 늘었지만, 보수한도는 80억원으로 동일하게 결정됐다.

코스닥의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문대우 참회계법인 대표와 이준환 서울대 교수가, 비상무이사에는 이인범 아세아제지 부사장이 올랐다. 이사수는 지난해 8명에서 올해 6명으로 줄었지만 보수한도는 55억원으로 동일하게 결정됐다.

동일 안건을 처리하는 OCI머티리얼즈는 사외이사로 박진호 영남대 교수를, 비상무이사로 윤석환 OCI 관리총괄 전무를, 감사로 이효봉 에치비테크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 이사, 감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2억원(4명), 1억원(1명)으로 결정됐으며 배당은 보통주 1주에 28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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