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들어 첫 고위 당·정·청 워크숍이 3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샵 참석인원은 모두 72명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전략기획본부장, 여의도연구소장,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부의장단, 국회상임위원장단, 상임위간사단, 대변인, 대표비서실장 등 37명이 참석한다.
행정부에서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국방부·안전행정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 법제처장,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국무1·2차장, 국무총리비서실장, 공정위 부위원장 등 25명,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9명의 수석비서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과 관련해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해 당·정·청이 삼각축을 이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국정기획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국무조정실장은 국정과제 추진 관리 계획에 대해,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경제상황 및 당면 경제현안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은 맞춤형 복지 핵심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또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공약이행을 위한 입법추진 계획을 비롯해 향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