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어린이 건강 식생활 교육 나서

입력 2013-04-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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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4일 연천군 새둥지 마을에서 '食(식)교육전문농장'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협의 '食(식)사랑農(농)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개장하는 식교육전문농장은 농산물의 수확, 가공, 음식물조리, 시식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하고 평생 동안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과 함께 '바람직한 먹거리 어린이 체험교실'을 열고 돼지감자 수확과 감자전 부치기 체험이 진행되며,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체험을 통한 새로운 농외소득 모델이 될 뿐 아니라 교육의 효과가 다시 우리 농산물 판매로 이어지는 신개념 순환적 6차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25개의 식교육전문농장을 완공해 전국 어디서나 식교육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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