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대표 노지리 야스시)는 29일,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26ㆍSK텔레콤)과 스릭슨 골프볼 후원 계약을 체결한다.
던롭스포츠와 최나연은 작년 스릭슨 클럽 후원계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클럽에 이어 볼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최나연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스릭슨 뉴 Z-STAR 볼을 테스트해 왔으며, 기존 볼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용품에 대한 모든 지원을 던롭스포츠로부터 받게 됐다.
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는 최나연은 “기존에 사용하던 볼과 비교 테스트를 해보니 소프트하면서 거리도 멀리 나가고, 스핀도 잘 걸려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또 내가 원하는 탄도를 보여줘서 바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었다. 뉴 Z-STAR XV가 거리 면에서는 더 멀리 나갔지만, 뉴 Z-STAR의 부드러운 타구감이 마음에 들어 이 볼을 선택했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