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aT 사장 “대한민국식품대전, 규모 키워 국제적 행사로 도약”

입력 2013-05-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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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개막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식품 박람회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2013 이하 KFS)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사장은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KFS는 코트라와 공동 개최를 한지 올해로 2년째다. 식품 행사로 살아남으려면 규모를 키우는게 의미있는 것이 아니겠느냐. 실무적으로 같이 일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규모가 커져 국제적인 행사로 도약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KFS의 수출상담 규모가 3억 달러로 지난해 2억7000만달러 대비 3000만달러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참석자는 지난해 7만7000여명 대비 대폭 늘은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KFS는 세계 3대 박람회와 규모 면에서 못지 않다. 이에 준하는 박람회로 성장해 갈 것 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책지원관에서는 주요 식품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부정책을 소개한다. 동반성장관에서는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대상, 매일유업, SPC, 농심 등 식품대기업은 동반성장을 주제로 참여하게 된다.

CJ제일제당측은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로 상생아카데미, 상생 IT, 녹색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제시한다. 특히 즐거운동행 모델과 뽕잎수, 경기도와 동반성장 R&D 사업 전시가 눈길을 끌 것으로 CJ제일제당은 내다보고 있다.

SPC는 사회공헌과 글로벌경영, 상미당 정신 등을 주제로 건강빵을 소개하고 해외 인기제품, 행복한베이커리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농심은 라면, 스낵류는 물론 강글리오커피를 가지고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BUY KOREAN FOOD’ 수출상담회가 동시 개최된다.

aT 관계자는 “KFS는 제품전시나 회사소개에만 그치는 단순한 전시형태를 벗어나 다양한 마케팅 툴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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