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2일 신기술제품(NEP)과 친환경 우수재활용제품(GR) 46개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 받은 NEP(New Excellent Product) 17개와 GR(Good Recycled) 29개는 앞으로 산업부로부터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NEP인증을 받은 세화하이테크(주)의 ‘마그네슘 판재 생산용 보호가스 혼합장치’는 마그네슘 판재를 생산하는 연속주조공정에서 보호가스를 정밀 제어하는 장치로, 품질·성능이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돼 자동차부품 경량화 등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GR인증을 받은 (주)알앤텍의 ‘PMMA(아크릴계수지) 재활용 MMA 유기복합물 및 산화알루미늄’은 열분해를 통해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폐인조대리석으로부터 MMA 유기복합물과 산화알루미늄을 회수해 인조대리석, LED TV, 광고간판 등의 원료로 쓰이도록 했다.
한편 기표원은 지난 10일 대한기계학회와 NET?NEP 인증기업 학술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혁신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양 기간은 향후 신기술·신제품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이론적 체계화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표원은 아울러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손톱 및 가시뽑기’의 일환으로, NET(신기술) 인증기술로 NEP 신청 시 1차심사(서류?면접)를 면제해 인증신청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