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42개 협력사 고객센터에 5년간 180억 지원

입력 2013-05-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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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
CJ헬로비전이 앞으로 5년간 협력업체인 고객센터에 18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제공한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22일 제주도에서 전국 42개 고객센터 대표와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5개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를 비롯해 영업, 마케팅, 기술, 고객 등 각 부문의 임원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CJ헬로비전은 현장을 담당하는 고객센터와 매년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개최, 올해는 고객센터 대표와 더불어 상생 경영을 통한 미래 비즈니스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공존 공생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경쟁력 있는 고객센터의 집중 육성, 우수 협력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고객센터로 성장시키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

올해는 고객센터와 CJ헬로비전의 상생협력을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도 진행한다.

먼저 CJ헬로비전은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에 추진했던 상생 플랫폼 구축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올해 고객센터와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또 고객센터의 경영 선진화를 위해 CJ헬로비전은 우수 고객센터 지원 프로그램 ‘헬로 위너스(Win-us)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아 서로 윈윈(Win-Win)하자는 취지에서 이름 지어진 ‘헬로 위너스’는 역량 있는 파트너사 육성을 위한 경영지원프로그램이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방송 통신 산업의 융·복합화와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개별 기업의 경쟁력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며 “또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비즈니스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또한 기업 생존의 문제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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