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2' 이예준 우승하자 신승훈 "강타의 한 수 돋보였다" 극찬

입력 2013-06-01 16:54

김부미 기자 boo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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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2’의 최종 우승자는 이예준이 차지했다.

이예준은 지난 3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에서 조수미의 ‘나 가거든’과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과 부상을 받게된 그는 “경쟁에서 이기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안 미안해도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준은 블라이딩 오디션때 신승훈 코치가 가장 먼저 선택한 도전자였다. 하지만 이예준은 강타 코치를 선택했다.

이날 이예준의 무대를 본 신승훈은 “제가 만들어 놓고도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 곡이었다. 역시 이예준과 강타의 한수가 돋보였다. 이 노래도 마이너 노래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시몬ㆍ유다은ㆍ윤성기도 ‘사랑한 후에’ ‘무인도’ ‘비처럼 음악처럼’ ‘기억의 습작’ 등을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패티김이 톱4 출연자들, 신승훈ㆍ강타와 함께 특별 무대를 선사했고 시즌1 우승자 손승연은 자신의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