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미니앨범 '댄스 위드 미(Dance wit Me)'로 데뷔한 스멜스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타이틀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작곡했고, 씨스타의 '나혼자', '마 보이(Ma Boy)'의 오피셜 리믹스를 맡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춘 실력파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이다.
3일 파운데이션 레코드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손승연의 목소리는 발라드를 부를 때와 확연히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손승연은 일렉트로닉이란 전혀 다른 장르에서도 빼어난 그루브 감각과 출중한 고음 실력을 동시에 구사하며 '보이스 코리아1' 출연 당시 별명인 '사기 캐릭터'란 말이 딱 들어맞을만큼 훌륭히 곡을 소화해냈다.
이에 대해 스멜스는 "손승연은 가창력과 감정선이 워낙 훌륭한데다 첫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앨범의 콘셉트를 이해해줘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작업을 마친 후 주변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이 곡을 모니터해보니 이 가수가 손승연이 맞는거냐며 다재다능한 뮤지션을 발견한 즐거운 충격에 휩싸였다"라고 손승연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조용필의 '헬로(Hello)'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맡았다.
스멜스의 신곡 '업 앤 다운'은 오는 10일 스멜스의 이피(EP)에 수록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2' 결승무대에 출연해 신곡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처음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미친게 아니라구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