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장성 주동철이 군 부총참모장에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동철의 부총참모장 임명은 지난달 총참모장이 현영철에서 김격식으로 교체된 데 이어 북한군 수뇌부의 재편 과정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방송은 13일 "대규모 축산기지가 건설되는 강원도 세포등판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호소문을 관철하기 위한 군민대회가 열렸다"며 토론자 가운데 주동철을 부총참모장으로 소개했다.
주동철은 지난해부터 군인들의 세포등판 축산기지 건설을 주도해 왔다. 지난 2010년 9월 김정은 제1위원장이 대장에 오를 때 소장(우리의 준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