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금 2734억원…종교 용지 37명 입찰 참가·최고 경쟁률
서울시 SH공사는 강남 내곡·세곡2지구 택지지구 1차 공급으로 13개 필지 2만4144㎡가 팔렸다고 20일 밝혔다.
낙찰된 필지의 총 매각대금은 2734억원이다. 또 세곡지구 종교 용지에는 37명이 입찰에 참가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내곡지구 준주거 용지는 예정가보다 230%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
SH공사는 지난 4월 박원순 서울시장 주관으로 열린 ‘채무감축 집중점검회의’, 지난 5월 ‘문정·마곡지구 현장 시장실’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SH공사가 분양 중인 택지지구는 문정·마곡·은평·신내 등 모두 9개 지구다.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입찰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중개알선장려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