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30일 경기도 여주 이포보 일원에서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3 여주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3 희망나눔 여주철인3종 경기대회'는 은총이 아버지(박지훈씨)를 주축으로 지역난방공사,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푸르메재단, 션(홍보대사), 여주군이 함께하는 전국대회로 장애인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된 대회다.
이날 참가한 600명의 선수들은 수영 1.5Km, 싸이클 40Km, 달리기 10Km에 이르는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지역난방공사 김상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600인의 철인과 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분위기를 전파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함으로써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대회참가비 전액인 3805만원을 푸르매재단에 전달해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병원 전립을 지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8000만원 상당의 대회 운영비 지원 외에도, 임직원과 가족 및 한난3기 대학생홍보대사 등 40여명이 대회 봉사자로 참여해 뜻 깊은 대회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