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0% 커피 과다섭취 "카페인 위험"

입력 2013-06-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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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카페인 섭취량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30일 직장인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1.9%(110명)는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는 '습관이 돼서'(25.7%), '기분 전환하려고'(18.3%), '잠을 깨려고'(16.9%), '집중력을 높이려고'(12.9%), '식사 후 마땅한 입가심 거리가 없어서'(11.1%) 등을 꼽았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의 39.1%(196명)는 커피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증상은 속쓰림(27.4%), 불면증(22.4%), 신경과민(14.9%), 소화불량(11.1%), 두통유발(8.6%), 피부트러블(6.1%) 등이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권장 카페인 섭취량을 400㎎으로 정하고 있으며, 커피전문점 커피 1잔의 카페인은 약 1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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