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팬택의 베가레이서2 블링(베가 블링)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TE 스마트 폰 베가 블링은 기존 베가레이서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KT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모델이다.
베가 블링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1.2 버전이 적용됐고, 화면은 4.8인치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스마트 세이브’ 시스템을 구현해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제품 구매시 검은색과 분홍색 두 가지 색상의 LED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별도 전원 없이 스마트폰의 자기장을 흡수해 빛을 내는 베가 블링 전용 케이스다.
KT 모바일단말 담당 이현석 상무는 “독특한 기능의 케이스를 고객의 개성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베가 블링을 출시했다”며 “이용자들의 개성에 맞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