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해 가스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소방재난본부와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합동으로 총 1376개의 가스시설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LPG충전소 3개소와 고압가스공급시설 4개소, 도시가스정압기 5개소에 대한 표본검사를 실시한다. 각 소방서는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LPG판매시설 118개소와 고압가스공급시설 207개소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 피해에 대비해 가스시설 주변의 지반 붕괴 등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도시가스정압기의 급·배기구 설치 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