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4일 서울 마포구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서 김인권 대표이사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현소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그린다큐 제작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국내 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그린다큐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7개 작품에게 총 3억50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
선정된 작품으로는 섬마을 분교에 있는 단 한명의 선생과 제자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바다의 노래’, 체제 선전 주의자였던 탈북자 화가 이야기를 그린 ‘븕은 화가’,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요양시설에 모인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병원’ 등 7개가 선정됐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열악한 방송 제작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독립제작사들을 후원하기 위해 그린다큐 공모전을 진행해왔다”며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기업인만큼 방송계의 중소기업이라 볼 수 있는 독립제작사들을 적극 육성해 경쟁력을 키우는데 적극 후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