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안선영 트위터/ YG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안선영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냥 평범한 일요일, 거짓말 같은 소식을… 해나야 이젠 편히 쉬어라. 천국 가서 아픔없이 편히 쉬어"란 글을 남겼다.
그룹 에픽하이의 투컷 역시 트위터를 통해 "해나야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 거기선 맘껏 숨 쉬고 뛰어놀 수 있을 거야"라고 해나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최지우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줬던 작은 천사 해나가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부디 해나가 좋은 곳으로 가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갖고 태어난 해나는 지난 5월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태어날 때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해나는 식도에 튜브를 꽂아 호흡하며 32개월째 생명을 이어왔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유해진 PD는 7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날 새벽 5시 30분께 해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