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 열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STX SOUL이 KT 롤스터를 4대 1로 제압하며 최종 승리했다.
첫 세트는 KT의 이영호가 STX의 신대근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후 STX가 4연승 하며 KT를 압승했다.
먼저 고인빈이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이신형의 생산 건물 인프라가 늘어나기 직전에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신형은 3/3 업그레이드를 완성, '한방 러시'로 고인빈을 제압했다.
3세트에는 조성호가 김명식을 잡아내며 연승을 이어나갔다. 이어 4세트를 맞은 임정현은 김도우의 불사조를 확인한 뒤 포자촉수를 건설하며 테크 트리를 빠르게 올리며 일벌레를 생산했다. 이에 김도우는 불사조와 광전사 파수기로 저글링과 여왕뿐인 임정현에게 타이밍 공격을 감행 순식간에 게임을 끝냈다.
KT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주성욱이 또 변현제에게 패배하며 최종승리는 결국 STX에게 돌아갔다. 승리한 STX는 8월3일 웅진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