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은 김진홍(55) 전 국민은행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KB생명은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KB생명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며 매년 재신임 여부를 결정한다.
KB금융지주는 전일 오후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김진홍 전 본부장을 KB생명 신임 사장으로 추천했다.
김 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경기고 후배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국민은행 개인영업지점장을 거쳐 전략본부장과 강서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국민은행에서 오랫동안 쌓은 풍부한 리테일 영업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KB생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