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은 23일부터 이틀간 충남 아산 소재 전기안전기술교육원에서 ‘제3회 KESCO 준감사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우수 감사 활동을 펼친 준감사인들에 대한 포상과 한종태 상임감사의 청렴특강, 김수욱 서울대 교수, 김흥률 감사교육원 교수의 준감사인 감사 전문성 제고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KESCO 준감사인제도’는 전기안전공사가 2011년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각 한 명씩 우수 직원을 준감사인으로 위촉, 사업소 자체 감사는 물론 사내 청렴활동을 선도하도록 하는 제도다. 전국 공공기관 중 전기안전공사가 가장 먼저 도입해 지난해 감사원과 기획재정부로부터 우수 감사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기안전공사 감사실은 최근 한종태 상임감사를 중심으로 ‘정부 3.0’ 정책 내용을 새로이 반영한 ‘감사 3.0 창왕찰래(彰往察來)’ 전략을 수립, 추진 중이다. 제도개선과 컨설팅 감사에 주력하면서 정보공개 확대를 적극 주도하는 감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왕찰래’는 ‘지난 과거라도 한번쯤 되돌아보며 잘못된 것은 고치고 잘된 것은 두루 전파해 밝고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자’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