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오블리비언’을 필두로 한 할리우드 영화가 VOD 시장을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영화 VOD 주간 이용 순위 (TOP 10)’에 따르면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으로 우울한 미래를 보여준 영화 ‘오블리비언’이 주간 영화 VOD 1위를 차지했다. 7일간 이용건수는 총 9만2859건이다.
이어 좀비의 사랑을 다룬 이색 좀비물 ‘웜 바디스’가 4만89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활발한 할리우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병헌의 ‘지.아이.조 2’는 3위에 올랐다.
1·2·3위를 비롯해 6위를 차지한 ‘백악관 최후의 날’, 7위 ‘크루즈 패밀리’, 10위 ‘라스트 스탠드’ 등 외국영화의 강세가 돋보인 한주였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영화산업 디지털 온라인 시장 활성화와 소비자의 VOD(주문형 비디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매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에서의 영화 VOD 이용 TOP 10’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