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의 음성 채팅 프로그램 게임톡이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따른 팀보이스, 네이트의 토크온 등 다른 음성 채팅 프로그램이 반사이익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게임은 25일 11시를 기점으로 게임톡 서비스를 종료했다. 게임톡 친구, 프로필 등 개인정보는 모두 삭제 및 폐기될 예정이다. 한게임은 백업이 필요한 개인정보의 경우 미리 저장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9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톡은 토크온, 스카이프, 엔씨톡, 팀보이스 등과 함께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게임 보이스채팅 프로그램이다.
게임톡이 이번에 갑자기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 이유는 게임과 무관한 이용자 증가와 그로 인한 운영비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톡 이외에 이용자간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으로 팀보이스, 네이트온의 토크온, 엔씨톡 등이 있다.
이에 팀보이스, 네이트온의 토크온, 엔씨톡 등 음성 채팅 프로그램에 대한 게이머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