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최강록 우승…전복죽+장어구이 선보여 "이미 꽉찬 사람 " 극찬

입력 2013-08-02 23:16

▲사진=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최강록이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이하 ‘마세코2’)'에서는 김태형과 최강록이 최종 결승에 올랐다.

최강록은 ‘여름을 준비하는 보양식’이라는 이름으로 송화단과 성게알을 넣은 전복죽과 장어구이, 참깨푸딩을 코스요리로 만들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최강록 요리에 대해 “최강록 씨는 이미 꽉 찬 사람 같다. 빼곡한 도화지 속에서 하나씩 빼 내어 다시금 새로운 요리를 탄생시키는 것 같다”며 “이미 있던 ‘맛’을 버리는 것이 본인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 본식 장어요리는 훌륭하다 말할 수박에 없다. 두부 푸딩 또한, 참깨와 복분자를 섞어 낸 허를 찌르는 맛이었다. 조화가 굉장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은 ‘양의 인생’이라는 타이틀로 애플 펌프킨 수프와 가리비 관자구아, 양갈비 스테이크, 라임생강 셔벗과 젤리를 준비했다.

김태영 요리에 심사위원들은 “에피타이저가 상큼하다. 사과가 향긋하고 간도 잘 됐다. 어린 양이 자라나는 과정을 담았다는 스토리도 마음에 든다”며 “정말 많이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 감동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의 우승은 최강록에게 돌아갔다. 최강록은 우승상금 3억원과 프리미엄 냉장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