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LG G2’에 모바일 프린트 기능을 지원하는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을 기본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문서 및 정보 형식(오피스 문서, PDF, 웹, 지도, 사진)을 별도의 선 연결이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특히 한컴은 올해 초 모바일 프린팅 분야 선도기업인 영국의 ‘소프트웨어 이미징(Software Imaging)’사를 인수, 기술력을 보강한 바 있다.
기존의 모바일 프린트 앱의 경우 제조사별로 호환 되지 않았던 반면 한컴의 솔루션은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프린터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하반기 LG전자의 ‘옵티머스 뷰2’에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공급을 시작으로 ‘G 프로’를 비롯, 이번 신제품인 ‘G2’까지 LG전자의 스마트폰 대부분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탑재를 계기로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에 모바일 프린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기본 공급하는 건으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모바일 프린트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 사례를 발굴, 신규매출을 창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