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병에 빠진 펭귄
▲사진=데일리메일/앤서니피어스
'공주병에 빠진 펭귄' 사진이 화제다.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사진작가 앤서니 피어스가 남극 네코항에서 찍은 독특한 포즈의 펭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펭귄은 물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다. 다른 펭귄들은 물을 마신 뒤 모두 자리를 떠났지만 이 펭귄은 물웅덩이 주변을 서성이며 약 10분간 자신의 모습을 감상했다고 사진을 찍은 피어스 씨는 전했다. 피어스 씨는 펭귄의 그 모습이 자신의 미모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진 속 펭귄은 젠투펭귄으로 황제펭귄과 킹펭귄에 이어 현존하는 펭귄 중 세 번째로 몸집이 크다.
공주병에 빠진 펭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자기 모습 처음 봤나봐~" "공주병에 빠진 펭귄 귀엽다" "공주병에 빠진 펭귄, 사람 중에도 꼭 저런 애들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