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하는 장애청년드림팀 ‘아프리카노팀’에 등반 장비 일체를 후원하고, 안전 등반을 위한 산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하는 아프리카노팀에 지난 5일 등산복, 등산화, 등산배낭, 등산스틱 및 침낭 등 총 250여점의 장비를 후원했다. 또 10일에는 수유에 위치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문화센터 3층에서 이재용 감독(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안전한 산행과 올바른 장비사용을 위한 이론 교육과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젊은 청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노스페이스의 ‘NEVER STOP DREAMING(네버 스톱 드리밍)’ 캠페인의 취지에도 잘 맞아 선뜻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노팀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완희 교수를 중심으로 지체장애청년 2명, 청각장애청년 2명, 비장애청년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장애를 가진 청년들도 고산 등반 도전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킬리만자로 등반을 기획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