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담소’로 청년층 중소기업 이해 폭 넓힌다

입력 2013-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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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대학생들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취업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담소’를 오는 29일 한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로 한국경제성장의 전진기지였던 산업단지에 젊은 청년층이 모여들어 산업의 활력을 다시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산단공은 2012년 5월부터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과 취업 관련 조언을 해주는 ‘담소’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경북대, 전북대, 부산대, 충북대, 전남대, 충남대, 제주대 등 총 7회에 걸쳐 개최돼 90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해 진로, 스펙, 중소기업 취업 등에 대해 열띤 대화를 이어왔다.

강원권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담소’에는 차명진 메디안디노스틱 대표이사, 정만기 실장(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 김태원 작가(저서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등), 김형관 작가(저서 기적의 취업면접)가 250여명의 한림대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김태원 멘토의 강연, 참석자들과 멘토들 간의 자유소통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대학생들의 일자리에 대한 생각, 스펙쌓기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중소기업 취업과 산업단지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정부가 추진중인 행복산업단지가 젊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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