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는 LED 조명제조업체인 세진텔레시스와 LED 조명 직접생산 공급 및 공동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주유소협회와 세진텔레시스가 전력난 극복 및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에 호응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로써 한국주유소협회 1만3000개 회원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유소 메탈등을 LED 투광등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한국주유소협회는 행정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고, 세진텔레시스는 LED조명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한편 품질보증 및 사후관리를 통해 협회의 에너지 절감 및 녹색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주유소협회와 세진텔레시스는 협회 회원사인 주유소에 맞춤형 LED 조명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유소 산업이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산업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계기와 더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진텔레시스 주대철 대표는 “LED 조명 산업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친환경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