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앤라이프］할인혜택이 ‘휘영청’… 한가위, 카드를 펼쳐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카드사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카드사별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명절 음식 및 선물세트 구입비용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귀성길 주유비 등 교통비도 일부 돌려받을 수 있다.

추석맞이 선물 및 제수 비용이 부담된다면 카드사별 캐시백 혜택과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를 활용하자.

신한카드는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할인점·백화점·홈쇼핑·전자상거래 업종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총 2000만원을 회원의 결제금액 비율만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예를 들어 총 1만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개인이 총 50만원을 대상 업종에서 결제했다면 2000만원 곱하기 0.05%로 계산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개인별 캐시백 금액은 결제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오는 19일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현대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행사 품목을 구매하면 최고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부터 50만원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현대카드는 회원이 9월 한달동안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이마트몰에서는 결제금액의 5%를 최고 5000원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필몰별로 할인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체크해두면 유용하다.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과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8일까지 7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준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는 CJmall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4일과 5일은 Hmall에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7% 할인, 12일과 13일은 롯데imall에서, 1일·8일·29일에는 GS쇼핑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된다.

롯데카드는 오는 2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롯데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선물세트 1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또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1만명에게 5만원 이상 결제한 이용횟수에 따라 롯데포인트를 100% 적립해준다.

추석선물로 롯데상품권카드도 고려할 만하다. 롯데카드로 결제시 구매금액대별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 증정하기 때문이다. 구매금액 30만원이면 5000원, 50만원은 1만원, 80만원은 2만원이다.

하나SK카드는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모든 고객을 위해 9월 한 달간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다양한 할인 및 상품권 서비스를 마련했다. 모바일쇼핑에 익숙한 신세대 주부고객들은 모바일카드 특별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 18일까지 롯데마트, 20일까지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할인 및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카드에 따라 주유비와 하이패스 요금 등 귀향길 교통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7~22일 자가용을 이용해 귀성, 귀경하는 고객들에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해 준다. 10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통행료의 50%를 캐시백해 준다. 또 9월 한달간 항공·KTX·고속버스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캐시백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이용고객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13일부터 22일까지 경부·영동·서해안·호남·남해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건 마다 2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겟모어’ 앱에 접속해 쿠폰을 다운 받거나 하나SK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거나 여가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현대카드 회원은 현대카드 프리비아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7~10%의 할인과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호텔·에어텔·해외패키지 등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3~7%의 할인과 3개월 무이자할부와 최고10% M포인트 결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롯데월드·에버랜드 이용시 현대카드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각각 결제금액의 50%와 4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에서 영화 관람시에도 M포인트로 일부 결제가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회원을 위해 롯데면세점에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본점·월드점·코엑스점에서 오는 26일까지 300달러·500달러·1000달러·20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원·2만원·4만원·8만원권 선불카드를,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는 500달러·1000달러200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2만원·4만원권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롯데면세점에서는 30만원·50만원·1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각각 1만만5000포인트·3만포인트·5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카드를 이용한 고객들은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노려볼 만하다.

KB국민카드는 지난 8월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존에서 귀성·차례·힐링 관련 업종 중 선택해 응모하고, 행사기간 중 KB국민카드로 해당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918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