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의 정착을 위한 통합관사가 만들어진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5일 세종시 공무원 통합관사 ‘다산마을’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유 일반재산을 개발해 대부·임대하는 기금개발사업이 2011년 도입된 후 첫 사업개발 사례다.
다산마을은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1~4생활권 인근에 대지면적 1만5569㎡, 연면적 2만3754㎡로 만들어진다. 지상 15층 지하 1층 4개동에 350세대와 부대시설을 마련하며 총 사업비는 416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2개월로 2015년 5월 준공을 시작해 6월에 첫 입주가 시작될 예쩡이다. 입주자 모집 요강 발표와 입주자 추첨은 2014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산마을은 초기 자립기반이 약한 신입·신혼부부와 거주여건상 이주가 어려운 공무원들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