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온비드 통해 매각
대한주택보증은 오는 16일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부산 명지지구 엘크루 블루오션(옛 퀸덤2차) 아파트 290가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0년 말에 영조주택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곳으로 대한주택보증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새로운 시공자로 선정해 직접 완공시켜 매각한다.
지하2층∼지상10층 44개동에 총 1041가구 규모로 지상주차장 없이 가구당 2.5대의 주차공간, 용적율 126.23%, 건폐율 22.98%로 쾌적한 단지다.
전용면적 124~147㎡ 기준 3.3㎡당 640~720만원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경·공매의 경우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나, 해당 사업장은 대한주택보증에서 복잡한 권리관계를 모두 정리해 처분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