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나우’는 기존 4Mbps로 제공되던 고화질 채널을 2개에서 9개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4Mbps로 제공되던 채널은 KBS1, KBS2 뿐이었으나, SPOTV와 SPOTV2, SPOTV 프로야구 1, 2, 3, 그리고 프로야구 편파중계 홈과 어웨이 등 7개 채널이 추가돼 총 9개가 됐다.
이로써 올레tv나우는 여러 모바일TV 서비스 중 가장 많은 4Mbps 전송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4Mbps 전송 전용 채널은 모두 스포츠 관련 채널이다.
KT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는 역동적인 장면이 많아 화질 향상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꾸준했다”면서 “이는 KT의 광대역 주파수 확보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이 크게 향상돼 가능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올레 tv나우는 스마트 기기, 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널 및 VOD를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TV 서비스로, 57개 실시간 채널과 5만 여 편의 TV 다시보기, 영화, 애니, 교육 등 VOD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