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한 매체가 영화배우 백윤식(66)과 K 모 기자(36)의 열애 소식을 알리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두 사람은 30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당당히 연인 사이로 사랑을 키웠고, 특히 백윤식의 최근작 ‘관상’의 VIP 시사회에 K 기자를 초대해 영화 관계자들과 지인들에게 인사를 시키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당당한 연애와는 달리, 열애 보도 이후 첫 공식행보에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백윤식은 오는 14일 오후 12시 50분 서울 여의도CGV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용산 CGV, 강남 CGV 등 ‘관상’의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었으며 15일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은 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사랑의 학교’, ‘서울의 달’, ‘장녹수’, ‘덕이’, ‘장희빈’, ‘뿌리 깊은 나무’, ‘구암 허준’ 등 굵직한 작품들로 브라운관에서 명품 배우로 알려졌으며 특히 영화배우로서 ‘타짜’, ‘싸움의 기술’, ‘범죄의 재구성’, ‘돈의 맛’,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슬하에 백도빈(36), 백서빈(30)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며느리 정시아(31)와 함께 살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30년차 열애냐? 난 솔로만 30년찬데", "형님 한수 부탁드립니다", "멋진 사랑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